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페도 로리카 (문단 편집) === 부정적 평가 === > 큭큭... '''개가 잘 싸운다고 영웅이 된다더냐?'''[* 인품과 서사를 통틀어 페도라는 캐릭터의 시작부터 끝까지를 제대로 관통하는 대사라고 할 수 있다. 페도는 아런에 버금갈 만한 명장중의 명장이지만 작품 외부에서 객관적으로 그 능력을 인정하는 독자들에게마저도 차마 영웅이라는 소리는 못 듣고 있으며, 서사에 있어서도 결국 마튼에 있는 내내 처음부터 끝까지 싸우는 개 취급만 받았으며 자신이 원하는 명예는 끝내 손에 넣지 못했다.] > ---- >▶ 배신 1화, 세날의 여기사 로파나의 평. > '''패도는 안됩니다. 차라리 소신을 죽여주소서.''' > '''패도는 안됩니다! 차라리 소장을 죽여주소서!''' > ---- > 패륜왕이 패도를 최강의 방패에 추천하자 군 원로와 모시안이 결사 반대할 때의 대사. 패도에 대한 군 상층부의 인식을 잘 보여주는 부분. 개인 무력도 수준급은 되고 무엇보다 지휘관으로써의 능력이 탁월하지만 그놈의 주사로 인해 인생이 비틀린 인물. 본인은 "어릴 때 술 먹고 한 실수 가지고" 라며 투덜거리는데, 그 술 먹고 실수 몇 번이 '''자국 민간인 죽이고 가족 폭행 및 아내 유산'''이다. 애초 강제개명 당한 이유도 주사 때문이었는데, 패륜왕의 말에 따르면 그 후로도 술을 마셨고, 가족들을 상대로 깽판을 한두 번 친 것도 아니라고 한다. 패도의 아버지는 자신의 아들을 가르켜 '''"그놈은 인간도 아니다"'''라는 극언까지 퍼부을 정도.[* 게다가 이때 페도의 아버지가 그가 공적을 쌓고 반성을 했나 싶어서 그의 이름을 다시 바꿔주고자 찾아왔을때였다. 즉 최악의 타이밍이었던것.] 패륜왕도 그에게 실망한 지 한참 됐다. 패도가 아무리 명예를 얻고자 노력을 해도 그 놈의 술버릇 탓에 공로와 능력이 저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 여러모로 한계가 커서 마튼의 최고 전력과 동시에 현재 가장 큰 구멍으로 평가받는다. 결국 이러한 주사 탓에 평판이 매우 나빠서 자격지심이 있다는 정황이 있다. 그래서 평소 능력에 비해 저평가 받아온데다[* '불화 1' 편과 '재심사' 편에서 보다시피 확실히 술 마시면 폭력을 휘두른다는 맹점으로 인해 인성에 대한 평가가 심각하게 나쁘다. 이것 때문에 평소에도 인성이 나쁘다고 저평가받고, 관리들 곤장 날린 건을 '''관리들 쥐어팼다'''고 과대소문까지 나면서, 최강의 방패란 칭호도 거부되었다.] 채찍형을 받은 일로 더 명예가 실추됐기에 과오를 덮을 수 있을 정도의 전공을 세우는 걸 원한다는 걸로 연결된다. 세날 전쟁 중 1성 점령 이후 시점에서는 명성에 대한 집착 탓에 왕의 명령을 우선하던 이전과 달리 전공에 집착한 탓에 왕의 명령에 반발하는 등 판단력이 약간 흐려진 느낌도 있다. 특히 자신의 이름[* '재심사' 편에서는 성이라고 나와있지만 상기했듯 본래 그의 선조가 받은 성은 로리카 쪽이고, 본래 이름도 그라시아 로리카다. 성은 로리카가 맞다.] '''패도(고주망태)'''를 무엇보다 치욕스러워하여 최강의 방패란 명예부터 얻어 그 이름에서 벗어나려는 데에서 특히 집착하였다. 게다가 아무리 화가 많이 났다지만 함께 싸운 전우들(모글 샥, 헌드 레드갓, 모시안)을 '''혼혈 잡종, 다리 한짝 없는 병X, 집이나 지키는 개'''라고 말하며 떨거지 취급한다는 점에서 인성까지 박살나고[* 전장에서 레드갓에게 자신을 묶어달라고 할때는 존중하는 말투를 썼다. 즉, 너무 오랜 세월 동안 패도라 불리며 오욕의 세월을 보낸 탓에 자격지심과 열등감이 점점 로리카의 성격을 망치고 있음을 알수 있다. 다만 패도의 명예에 대한 자격지심을 생각해보면, 단순히 화가나서 언동이 거칠어진 것 뿐일수도 있다. 실제로 그럴만한 상황이기도 하고. 이후 샥의 면상을 집어버리고 레드갓은 절름발이라고 칭해도, 저 둘은 내 인정한다는 발언으로 이를 증명한다. 이후 모시안의 사망 소식을 들었을 때도 모시안이 그렇게 허무하게 죽을리 없다며 그의 능력을 확실하게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도 이 다리 한짝 없는 xx는 '''만약 군부가 페도에게 최강의 방패 칭호를 내렸다가 이 욕설이 공론화 되면 광속으로 박탈시켜 버릴수밖에 없는 미친 짓거리다.''' 현실에서 [[조지 S. 패튼]]의 경우 겉으론 멀쩡했으나 [[참호족]]으로 입원해서 고생하는 병사를 상대로 기합이 빠졌다고 폭행했다. 단단히 빡친 병사는 패튼을 향해 '''"저는 1주일 넘게 더럽고 썩어들어가는 망할 전투화를 신은 채로 흙탕물로 가득찬 씨발놈의 참호 속에 처박혀 있었습니다, 장군님."'''이라며 욕섞인 말대꾸를 했으며 이게 기자들을 통해 널리 퍼지자, 미 전국에서 패튼을 맹렬히 비난하는 기사가 쓰여졌었으며 아예 그를 퇴역시키라는 압력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특히 패튼과 같은 '''1차 세계대전 참전 군인들이 압력을 가했다.'''(참호족염으로 고생했거나 발가락을 잘라야 했던 전상자들도 많았다)][* 레드갓의 퇴역 부상은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서 부상 당한게 아니라 '''루칸 여왕을 상대로 싸워 나라를 지키다가 얻은 부상이다''' 이걸 다리 한짝 없는 xx라고 폄하할시 페도가 아무리 많은 공을 세웠건 군부 '''최고의 명예를 얻는것은 영원토록 불가하다.'''] 패륜왕한테도 태도가 거칠어지면서 끝끝내 군주를 협박하는 형국에 이른다. 아내의 유산 즉 '''태어나지도 못한 자기 자식을 죽였음'''에도 이를 단순한 실수라 치부하고 반성하는 기색이 전혀 없는걸로 보아 결국 인간말종 확정이다. 차리라 이름을 되찾는걸 포기하고 한평생 죽인 자식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고 가족들에게 헌신하며 살아갔다면 평가가 조금이라도 올라갔을텐데 페도는 결국 성국행을 택했기에 재평가의 여지조차 사라졌다. * '''동맹에 대한 배신?''' 세날 전쟁 중에 던컨 리싸이클이 제기한 의혹이다. 패도가 홀로 공로를 모두 독차지하기 위해 2성의 리첼 루아에게는 윌리엄의 가짜 서신을 보내지 않았다는 의혹이다. 패륜왕 또한 리싸이클의 성격상 이 의혹이 단순한 의혹이 아닐 것이라고 여기고 일을 심각하게 여기고는 헌드 레드갓을 페도의 부관이자 감시역으로 붙인다. 실제로 이게 심각한 위기였던 것이 후안이 직접 '''"현명한 마튼왕이라면 날 배신한 순간 마튼이 지도에서 사라질 것을 알기에 배신하지 않는다."'''라고 말한 점에서 잘못하면 동맹파기는 물론 제국의 침공마저 일으킬 수 있었다. 정말로 이 의혹이 진짜인지 아닌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진짜라면 명예를 원한다는 기사가 자기 공로를 탐하느라 나라를 위기에 몰아넣은 꼴이다. [* 이 때문에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heromaker&no=18341&page=1처럼 패도의 평가 갈리게 할 거라면 주사 보다는 이 문제를 부각시키는 것이 더 낫지 않냐는 의견이 있다.] * '''스스로에 대한 과대평가''' 패도는 젊을 적의 불명예 때문에 온갖 멸시를 당하고, 자신의 공적마저 인정받지 못한다는 사실 때문에 자격지심이 심하다. 패도가 명예를 몹시 갈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문제는 스스로에 대한 과대평가로까지 이어져서 자신의 실력을 명확히 인지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듀란도 인정했듯이 패도의 정보 분석 능력과 이를 토대로 작전을 수립하는 능력 그리고 이를 실제로 실행하는 능력은 작중 최고다. 이를 통해서 패륜왕이 몹시 경계하는 세날의 두 거물인 듀란과 윌리엄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 문제는 이게 혼자만의 공이 아니라, 패륜왕의 행정, 헌드 레드갓의 보급, 검은달 기사단의 정찰, 모시안의 후방안정이 뒷받침한 덕이다. [* 사실 이게 당연하다. 장수는 전투에만 집중할 수 있게 나라에서 지원하는 게 상식이다. 이순신이 군사적으로 고평가를 받는 이유는 중앙정부의 지원없이 이런 일을 모두 혼자서 처리한 덕이다. 하지만 패도는 이순신이 아니다.] 그런데 (붉은 방패 심사에서 말했듯이) 다른 이들의 공로는 무시하고 자기 혼자만의 공로로 여겼다. 이 때문에 성국 가서 정말로 홀로 하려니 온갖 난항을 겪고 있다. 대표적으로 검은달의 정찰이 제대로 되지 않자, 군사 능력으로 한참 떨어지는 부르츠에게 휘둘리고 있다. 인성면에서 문제가 많은 페도가 그간 옹호를 받을 수 있었던 건 그의 장수로써의 능력만은 출중하다는 평가 덕이었는데, 성국에 입성한 이후로는 그 능력마저도 독자들에게 다소 과대평가를 받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붙고있다. 물론, 페도의 순간적인 지략과 용병술은 확고한 능력이지만, '''딱 거기까지만 가능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검은 달의 샥과 보급 담당인 레드 갓을 '떨거지' 취급했던 자신감이 무색하게도 성국에 들어온 뒤 페도는 정보전은 거의 까막눈 수준이고 보급기지 관리도 개판이 따로 없어서 손쉽게 부르츠에게 농락당하고 군량미를 죄다 털리는 추태를 보여준다. 정치적으로도 현지 성기사들과 제대로 된 협력을 못하고 배신당했으며, 마튼에게서 분리된 순간 여지껏 보여왔던 전적에 걸맞는 결과는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물론 꼭 만능이 아니더라도 제 역할만 잘한다면 충분히 유능한 기사라고 할 수 있지만, 패륜왕의 지원 없이 제 실력을 못 발휘한다고 한다면 페도 역시 결국은 패륜왕의 도구 중 하나일 뿐, 망국의 기로에 서 있던 마튼을 구원해낸 아런에 비견할 만한 진짜 영웅은 못 된다는 것이다.[* 사실 패륜왕은 이전부터 아런이 있었다면 로타냐를 더 쉽게 이길 수 있었을거라 하며 단순 능력에서도 아런을 더 높게 치는 뉘앙스로 말한 적이 있다.] 가장 큰 업적인 세날과의 전쟁도 중요한 판단들은 모두 패륜왕이 결정했다.[* 대표적으로 물러서다 편에서는 패륜왕과 패도의 의견이 갈려 패도가 큰 불만을 갖는데, 패륜왕은 패도가 이때 진격을 멈추지 않았으면 아런 때처럼 득달같이 일어난 세날 의병대와 기사단 사이에 끼어 마튼이 패전할 것이라고 판단했으며, 작중 묘사로도 과거와 마찬가지로 국민들이 움직이기 시작한 묘사와 마튼의 패배의 공식이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었다는 해설을 통해 그대로 패도가 진격했으면 망했을 것이라고 묘사한다. 패륜왕이 없었으면 패도의 가장 큰 공적도 패전으로 끝날 수도 있었다는 것.] 그렇다면 자기 힘으로 온 마튼을 구했다는 생각은 자만에 불과하며, 마튼을 등지고 성국에서 국가 장악과 재건을 통솔하겠다는 꿈은 그저 자만에서 비롯된 망상에 불과할 따름이다. 이러한 패도의 자만심은 죽었다 깨어나도 패도와 싸워이길 재주가 없지만 적어도 자기 무능함을 깨달아서 지기(知己)라도 갖춘 부르츠가 패도를 절체적 위기로 몰고갈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로 보여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